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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Y컨설팅은 2023 MWC에 참가해 혁신 기술이 구현하는 미래와 잠재적인 가치에 대해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참관을 통해 각 기업과 단체의 기술을 직접 경험하면서 단편적인 보고서와 수치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기술의 흐름과 변화의 맥락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MWC에서 5G가 등장한 시점은 2014 MWC지만 9년이 지난 2023년에 비로소 5G가 충분히 소화되고 응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이 공개되고 실제로 사업으로 구현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3 MWC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기술 흐름은 경쟁이 아닌 ‘협업’이라는 점입니다. 주제와 상관없이 참여사의 독립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보다는 여러 기술 기업과의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는 줄이는 대신 기술 트렌드를 빠른 도입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AI와 메타버스처럼 대표적인 혁신 기술의 응용사례가 많아진 것도 특징입니다. AI는 여러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고, 메타버스는 가상의 공간 및 경험을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AI와 메타버스는 기술의 한계로 인해 과소평가됐지만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멀티 플립 스크린 등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VR 기기 등 하드웨어 부문의 혁신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제(Green economy)’ 관련 기술과 제품이 대거 등장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생태적 희소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