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문제는 미래의 막연한 우려가 아닌,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ESG가 글로벌 기업이나 특정 산업에만 국한된 미래의 막연한 우려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 중심인 우리나라 산업 특성과 원료 생산부터 배송, 폐기까지 연계되는 ESG 특성을 감안할 때 ESG는 전 산업에 파급력을 미칠 것입니다.
실제 EY한영이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의뢰로 진행한 ‘기후변화 규제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이 2023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에 지불해야 하는 탄소국경세는 약 6,100억 원, 2030년에는 1조8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탄소 배출 산업은 이전보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를 저감하는 새로운 기술과 생산방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ESG는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노사관계, 사회적 약자 지원, 사회 공헌 활동, 이사회의 다양성과 부정부패 등을 개선하는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이윤추구에 병행해 부담했던 단편적인 사회적 책임에서 더 방대하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것입니다. 기업은 ESG 부문의 대응이 늦어질수록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입니다.
EY한영의 전사적 역량을 결합한 ESG 특화 조직 ‘ESG 임팩트 허브(Impact Hub)’
EY한영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ESG 부문에 대응하기 위해, ESG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Impact Hub)’를 출범했습니다. ESG 임팩트 허브는 EY한영의 전사적인 지원으로 출범한 기업의 ESG 전략 수립부터 신사업 개발까지 전 영역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ESG 임팩트 허브는 ESG 규제 대응, 투자 자문, 비재무 공시체계, M&A 및 신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이르는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여러 서비스에도 ESG 이슈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개발도 적극 추진합니다.
EY한영 ESG 임팩트 허브는 EY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ESG 원스톱 자문 서비스 전담 조직입니다. ESG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복잡한 이슈를 기존 단편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ESG 임팩트 허브는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를 비롯해 EY한영의 주요 서비스를 결합해 각 산업 특성에 맞는 기업의 ESG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합니다.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소비자들은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 및 서비스를 넘어서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 사회적 평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에 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규제 기관과 정책 입안자는 환경 오염 및 다양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ESG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장기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ESG 성과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ESG를 특정 부문에 한정해 단편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