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댄틱스가 평가한 ESG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 15군데 중 EY는 ▲ESG 및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전략 ▲기후변화 전략 및 리스크 ▲거버넌스 성과 관리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버댄틱스는 보고서에서 ESG 및 지속가능성 추진을 위해 전문 컨설팅 자문을 구하는 기업체와 ESG 목표를 개발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다국적 기업에게 EY의 서비스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EY 조직 전반적으로 ESG 및 지속가능성 컨설팅 분야에서 기업 경영진들에게 장기간 신뢰를 쌓아왔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략적 경영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Y는 고객에게 실행 가능한 ESG 전략을 제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Y는 20년 전 ESG 서비스의 핵심 조직으로 CCaSS(Climate Change and Sustainability Services;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 경영 서비스)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CCaSS 전담팀은 감사, 전략·재무자문, 세무, 컨설팅, 금융사업본부 등 전체 서비스라인에 걸쳐 기업들이 기후변화의 위험과 기회를 파악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ESG 측정과 비재무공시 등과 같이 급변하는 지속가능성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에서도 EY한영은 ESG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ESG Impact Hub)’를 지난해 7월 출범시켜 기존 CCaSS 조직을 중심으로 전체 서비스라인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ESG 경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흠 EY한영 ESG 임팩트 허브 총괄리더는 “버댄틱스 보고서는 EY가 전 세계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데에 범조직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Y한영 또한 EY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발맞추어 업계 ESG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광열 EY한영 감사본부장은 “전 세계 2,000명 이상의 EY CCaSS 팀의 노력 덕분에 EY가 ESG 서비스 및 지속가능성 컨설팅 분야의 리더로 인정받았다. EY의 목표는 모든 고객과 이해관계자가 각자의 분야와 위치에서 ESG 리더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EY는 2025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인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vie)’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탄소 네거티브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친환경·탄소 기술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배출한 탄소보다 더 많은 규모를 대기에서 제거하거나 상쇄하여 마이너스로 만드는 행위이다. EY는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기술 투자, 탄소 저감 목표 수립 등을 포함한 7대 액션 플랜을 통해 2025년까지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