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AI 전사적 도입은 6%에 불과, 비즈니스 도입 확대 및 고도화 필요
국내 기업들은 AI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AI 도입 수준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했습니다. 설문결과 ‘AI를 비즈니스에 일부 도입 및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지만 ‘AI를 비즈니스에 전사적으로 도입했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AI를 도입하지 않았지만 향후 도입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50%로 조사 대상의 88%가 AI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으로 나타났습니다. AI를 업무에 도입한 기업은 규모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2조 원 이상의 기업 응답자들은 54%가 AI를 업무에 도입했지만, 2조 원 미만에서 5000억 원 이상 기업은 33%, 5000억 원 미만은 25%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재 비즈니스에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국내 기업의 비중은 낮았지만 대부분 기업은 향후 도입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것을 넘어 양질의 데이터로 수준 높은 AI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입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을 통해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키워야 합니다.
2024년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과 대내적으로는 가계 부채 문제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2024년은 세계 40여 개국에서 리더십 교체를 두고 선거가 시행되는 '슈퍼 선거 사이클'까지 겹쳐 기업 경영 환경에 영향을 주는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은 이렇게 변동성이 높은 환경 속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회복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활용은 불확실성 시대에 기업이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는 방안입니다.
EY한영은 기업의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Y한영은 M&A 딜 설계부터 목표 달성까지 리스크를 탐색하고 신속한 운영을 진행하는 매각 및 분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 부문에서도 EY는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Y는 기하급수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투자해 2023년 AI 플랫폼 ‘EY.ai’를 공개하고 주요 업무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AI를 통한 비즈니스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능형 자동화 컨설팅 서비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컨설팅 서비스, 디지털 전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